일반적으로 여성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팔뚝에 살이 찌기 쉬운 부위로 알려져 있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하체비만은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의 영원한 다이어트 숙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무리하지 않고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비수술적 비만 치료 시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전주 유명 비만클리닉 등을 중심으로 카복시, 지방분해주사, 메조테라피, 중저주파치료 등 비만주사 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메조테라피란 단단하게 뭉쳐있는 셀룰라이트 부위에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약물을 주사해 혈액순환을 촉진, 지방 배출을 촉진시키는 비만 치료법이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약물, 지방분해, 림프 순환을 촉진하는 약물 등이 믹스되어 보다 효과적이다.

반면 최근 유럽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카복시테라피는 지방이 뭉친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를 주입하여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비만치료법으로 주입된 가스의 볼륨으로 인해 직접적 지방분해 효과가 있으며, 혈액으로부터 산소유출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국소적 유산소운동 효과를 주기 때문에 허벅지나 팔뚝등 부분비만 해결에 효과적이다.

비만클리닉으로 유명한 전주 미플러스 이기형원장은 “전문 시술의 도움을 받아 살을 뺐다고 하더라도 살을 뺀 이후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몸매를 꾸준히 유지하느냐 아님 다시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느냐가 결정된다"고 말하며 "때문에, 시술 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