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게임웍스’에 적용…12월 중 그래픽 신기술 TXAA·HBAO+ 등 도입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는 개발사인 2K 및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MMORPG ‘문명 온라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마케팅 협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문명 온라인’에 엔비디아의 SW 개발 키트 ‘게임웍스(GameWorks)’를 적용해 안티 앨리어싱 기술인 TXAA와 HBAO+의 그림자 효과 등 다양한 그래픽 기술들을 지원한다.

TXAA 기술은 안티 앨리어싱을 위한 연산을 최적화해 그래픽 카드의 성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래픽 품질의 안티 앨리어싱 효과를 제공한다. HBAO+ 기술은 기존의 그림자 효과인 AO(Ambient Occlusion) 기술보다 상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자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현한다.

현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문명 온라인’은 엔비디아 게임웍스에서 제공하는 TXAA와 HBAO+ 기술을 12월 중 패치를 통해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전작 ‘아키에이지’의 개발 과정에서도 엔비디아와 기술 제휴를 진행해 TXAA 및 다이렉트X 11 등 높은 그래픽 품질을 지원했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게임웍스는 그 노력의 결정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문명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들과의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우 엑스엘게임즈 COO는 “문명 온라인은 전 세계적인 글로벌 IP를 온라인화 한 게임인 만큼 그에 걸맞은 그래픽 품질을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술 협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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