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3D 그래픽 적용한 RTS, 전 세계서 50개 넘는 상 수상

▲ 워게이밍이 RTS 고전 명작 게임인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을 스팀(Steam)을 통해 발매했다.

[아이티데일리]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RTS 고전 명작 게임인 ‘토탈 어나이얼레이션(Total Annihilation)’을 스팀(Steam)을 통해 발매했다고 22일 밝혔다.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은 게임 디자이너인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의 주도로 제작됐으며 1997년 발매됐다. 이 게임은 같은 RTS 장르인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출시일 이전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유닛과 지형에 최초로 3D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임무로 구성된 싱글 플레이 캠페인이 몰입도 높은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에서 5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게임 이야기는 인류와 ‘코어(Core)’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미래의 은하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코어’의 기술적 능력과 이로 인한 경제적 번영 덕에 인류는 은하계 전역으로 식민지를 건설하면서도 평화와 번영을 누렸다.

하지만 기계 안에 인간의 의식을 전송시켜 영원한 생명을 부여하는 ‘패터닝(patterning)’ 기술이 개발돼 균형이 깨지게 된다. ‘코어’가 모든 인류에게 이 기술을 적용할 것을 명령하자 은하계 곳곳에서 봉기한 반란군이 이에 맞서 벌이는 전쟁이 게임의 진행 내용이다.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는 오는 25일까지 30% 할인된 3,8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게임 판매 사이트 GoG에서는 특별 패키지를 판매하며,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원작과 함께 확장팩인 ‘코어의 반란(Core Contingency)’, ‘배틀 택틱스(Battle Tactics)’가 담겨 있다. 65페이지 분량의 매뉴얼과 사운드트랙, 맵 에디터 등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