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국내 시스템 전문 업체인 글로부스(대표 정태무)와 함께 TV, 홈쇼핑, 금융사업 및 일명 포탈슈랑스로 불리는 온라인 채널 보험영업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에 두 회사는 보험 사이버 마케팅 시스템인 ‘글로부스 웹슈랑스(Globus Websurrance)’ 패키지를 발표하고 홈슈랑스 및 포탈슈랑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부스 웹슈랑스는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보험 상품을 선택한 후 전자 인증을 이용해 청약 및 자동 이체, 카드 결제를 통한 초회 보험료 납입, 영수증 및 보험증권 수령 등의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이버 마케팅 시스템이다.

이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보험 상품 마케팅과 홈쇼핑이나 대형 포털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한 보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글로부스 웹슈랑스는 100% 순수 자바로 개발돼 오픈 환경과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어 보험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쉽게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안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XML 및 공인 인증을 이용한 온라인 전자 청약 솔루션을 접목했다. 글로부스 웹슈랑스는 IBM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WAS)와 IBM DB2 UDB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한국IBM 솔루션 파트너 사업본부 나병찬 실장은 “보험 사이버 마케팅 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글로부스와의 협력으로 웹슈랑스 솔루션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기술 및 마케팅 지원으로 홈슈랑스, 포탈슈랑스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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