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거주하는 A씨(여, 47)는 지난 주말 직거래를 통해 딸 아이의 피아노를 장만하기 위해 동대문을 찾았지만, 다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중고피아노 매매 사이트에서 봤던 중고피아노 사진과 실물이 큰 차이가 났던 것도 있지만,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중고피아노를 운반하는 비용이 A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비쌌기 때문이다.

A씨는 “중고피아노 구입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가까운 곳에는 중고피아노 직거래가 없어 주말까지 반납해가며 서울을 찾았는데, 중고피아노 운반이나 조율 등의 비용도 만만치 않아 고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중고물품과 마찬가지로 중고피아노 직거래 역시 성행하고 있지만, A씨의 경우처럼 중고피아노 직거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은 적지 않다. 중고피아노 직거래는 평균적으로 지역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구매 수요가 비교적 높은 동대문, 마포 등 서울 지역이면 몰라도, 수원, 군포 등 경기권이나 부산, 마산, 대구 등 지방이라면 직거래가 거의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 중고피아노 거래업체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 매매 업체의 경우 전 지역 출장감정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물량을 국내 판매가 아닌 해외로 수출을 하기 때문에 마산, 동래, 구포 등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지역 구분 없이 중고피아노 거래가 수월하다.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중고피아노 구매나 판매를 원하는 개인은 물론, 학원이나 유치원 등 중고피아노를 필요로 하는 여러 곳에서 매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통신판매 신고도 제대로 하지 않은 일부 중고피아노 매매, 매입 업체들이 시세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악용해 터무니 없는 매매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관행처럼 자리잡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중고피아노 구입 시 바가지를 쓰거나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판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피아노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고피아노 매입, 매매 전문업체 나이스 피아노 관계자는 “중고피아노를 사기 원하는 경우나, 팔기 원하는 경우 모두 개인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직거래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중고피아노 전문 업체를 통해 매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이스피아노는 조율사가 직접 중고피아노 상태를 점검하고 가격을 책정한 뒤 수거까지 하므로 운송, 점검, 조율 등의 문제도 걱정 없다. 음이 틀어졌을 때에도 빠른 조율 및 점검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중고피아노 국내 최고가 매입을 지향하는 나이스 피아노(010-3113-8929)는 32년 경력 매입 전문가가 전국을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로 만족도가 높다. 전국 30군데의 매입점을 보유한 나이스 피아노(www.nicepiano.kr)에서는 영창피아노와 삼익피아노, 야마하 중고피아노는 물론 그랜드피아노 매입 및 매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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