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서울·청주서 시각장애 아동 미술교육 보조교사 등 활동

▲ 엔비디아가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는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NVIDIA Touch Visual)’의 일환으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7기’ 22명을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엔비디아의 핵심 자산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0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각장애인의 미술교육과 예술 활동을 진행하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과 협력해 ‘찾아가는 미술 수업’, ‘맹학교 미술수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시각장애 및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에서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7기와 우리들의 눈 관계자, 엔비디아코리아 임직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7기는 앞으로 1년간 보조교사 자격으로 수도권(19명) 및 청주(3명)에서 매주 평균 1회 이상 맹학교 미술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은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시각장애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들의 눈의 미술교육 워크샵을 통해 시각장애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전 기수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들이 일부 멘토로 참여해 지난해 활동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시각 장애 학생들에게 미술 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올해도 서포터즈들과 함께 그 어느 해보다 풍부하고 보람찬 봉사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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