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007 모빌리티 서밋’에서 내구성 시연


▲ 태블릿 PC '컴팩 2710'.





HP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HP 2007 모빌리티 서밋’에서 비즈니스용 노트북 제품군을 발표하고 내구성 시연회를 가졌다.
인텔의 ‘센트리노프로(코드명 산타로사)’를 탑재한 신제품들은 태블릿 PC인 HP컴팩2710p 및 일반 노트북 2510p, 6510b, 6710, 6910p, 8510, 8710 등 7종이다.
내구성 시연회에서 HP는 이 제품들의 ▲키보드 마모율이 현저히 낮다는 점 ▲하드 드라이브의 물리적 보호 기능 및 데이터 암호화 기능 ▲발열로부터 안전한 배터리 ▲강도 높은 태블릿 PC의 스크린 등이 타사와의 차별력이라고 강조했다.
HP는 키보드에서 스페이스바와 같이 자주 쓰는 부분이 마모로 인해 번들거리는 현상을 지적하며, 자사 제품의 키보드위에는 투명막을 코팅한 ‘듀라키즈’ 기술을 적용해 마모율이 타사제품보다 50분의 1이라고 주장했다.
하드 드라이브 보호를 위한 도구로는 안전고무 외에, 보호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가 작동 되 불빛으로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기능이 있다. 또 하드드라이브 암호화 기능으로 제품 도난 및 분실 시에도 데이터 보안을 할수 있다. HP는 “레노버 제품에도 암호화 기능이 있지만 추가 비용이 든다”고 덧붙였다.
배터리는 화염방지 케이스, 전지와 회로를 분리시켜주는 배리어 처리 등 발열에 대비한 것이 특징이다.
HP는 특히, 태블릿 PC 2710p의 스크린은 화학적으로 강화된 유리로 제작되어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HP는 이 제품 스크린에 150그램의 볼을 떨어뜨리고, 손상이 없는 모습을 시연했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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