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지난 13일 'HP 인디고 프레스' 7종을 출시하면서 국내 디지털 인쇄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쇄 기술을 이용하면 간단한 PC 작업으로 잡지나 브로셔, 포스터 등 전문가급 인쇄물을 만들 수 있다. 비용도 24시간 전문 인쇄점 대비 5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HP는 지난 2002년 대형 디지털 컬러 인쇄 분야 전문업체인 인디고를 인수했다. 한국에서는 로지트 코퍼레이션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HP 인디고 프레스 3050을 비롯한 7종의 디지털 인쇄 제품군을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HP와 로지트 코퍼레이션은 지난 13일 HP 인디고 데모센터를 열고 향후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나 시연회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인쇄 시장의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열 계획이다.

HP 인디고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인쇄기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인쇄 공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인쇄 품질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일단 원형이 완성된 이후에도 수정이 가능하며 즉석에서 프리프레스(교정)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HP는 디지털 사진 포털인 'HP 포털(www.hpphoto.co.kr)'에서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를 이용한 특별한 포토 달력 서비스를 9월내에 시작한다. HP 인디고 제품군은 투명 플라스틱 재질 등 다양한 용지와 미디어에 인쇄를 할 수 있다. HP 포토는 추후 포토달력 외에도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기술을 활용한 나만의 사진 앨범, 포토엽서, 포토명함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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