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전문업체인 SSA글로벌이 최근 인수 합병한 제품들을 재구성하여 향후 3년 내 전체 제품을 통합한다는 ‘SSA 원브랜드(OneBrand)’ 전략을 발표했다.

SSA글로벌의 이번 전략은 현재의 ERP 제품과 확장형 ERP 제품들을 ERP LN과 ERP LC, ERP LX의 3개의 제품군으로 구분하여, 향후 3년 안에 제품들을 완전히 통합해 단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제품 통합 전략이다.

SSA글로벌은 2001년부터 지속적인 인수 작업을 통해 ERP의 바안, SCE(공급망 실행) 솔루션의 EXE테크놀러지, SCS(공급망전략)의 캡스 로지스틱스, SRM(공급자 관계관리)의 아이언사이드 등의 솔루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SSA 글로벌의 ‘SSA OneBrand’ 전략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제품군은 SSA Baan(바안) ERP 6.1버전인 ERPLN이다. SSA글로벌은 통합 중간 과정으로 우선 SSA ERPLN, SSA ERPLX, SSA ERPLC으로 부분 통합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출발점으로 최근 선보인 SSA ERP LN은 조립제조 산업에 특화된 Baan(바안) ER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프로세스 산업에 특화된 BPCS를 중심으로 하는 SSA ERP LX, 프리즘(Prism)을 중심으로 한 SSA ERP LC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SA글로벌코리아는 이번 제품 전략과 관련하여 기존에 인수한 다양한 제품들을 위한 단일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인 원포인트 서비스를 출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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