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협회장에 이성학 CJ E&M 미디어솔루션부문장 선임

▲ 이성학 엠씨엔협회장

[아이티데일리] 엠씨엔협회(MCNA)가 지난 9일 저녁 창립총회를 개최, 공식 출범했다. 초대 협회장에는 이성학 CJ E&M 미디어솔루션부문장이 선임됐다.

국내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한 창립총회에서 엠씨엔협회는 MCN 사업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유통 허브’ 역할을 자임했다. ▲회원사 간 제휴와 공동 프로젝트 지원 ▲관련 유망 스타트업 후원 ▲산·학·연·관 협력 추진 ▲해외 유통판로 제시 ▲크리에이터 육성 위한 교육사업 ▲표준계약서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그 주요 내용이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MCN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우리 MCN 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시행하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엠씨엔협회가 국내 MCN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 방송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학 엠씨엔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크리에이터들과 회원사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산업을 정착시키는 것이 초대 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이라 여긴다. 올해부터 이를 위한 기반을 닦아, 관련 시장을 5년 내 1조 규모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성하고, 협회 회원사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엠씨엔협회는 이성학 협회장 등 회장 1명과 6명의 이사진(비디오빌리지 조윤하 대표,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 앳스퀘어 명승은 이사, 제다이 김우정 대표,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 캐리소프트 권원숙 대표)을 비롯해, 감사, 사무국 및 60여개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미래부 산하 사단법인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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