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 최고 운영사 될 것”

▲ ‘이사만루2 KBO’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좌측부터)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이완수 넷마블 사업본부장,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 박경수 공게임즈 총괄PD

[아이티데일리]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1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 ‘이사만루2 KB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사만루2 KBO’는 리얼 야구 게임에서 입지를 다져온 공게임즈(대표 공두상)가 개발하고, ‘마구마구 시리즈’ 등 캐주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해온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된다. 공게임즈는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사만루 시리즈’로 모바일 야구 게임의 역사를 써온 바 있으며, 넷마블은 이번 공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마구마구 시리즈’의 캐주얼 야구 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에서도 경쟁사에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완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넷마블은 스포츠 게임 명가로, 많은 야구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야구 게임에 대한 이해와 운영 노하우, 그리고 유저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 능력을 갖췄다”면서, “캐주얼 야구의 ‘마구마구’가 아닌 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의 최고 운영사가 되기 위해 공게임즈와 협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만루2 KBO’는 ▲데이터에 기반한 디테일로 선수들의 목걸이 색과 문신까지 구현하고 ▲실제 야구의 모든 상황을 구현하는 비 패턴 물리 야구를 선보이며 ▲원년부터 모든 시즌을 구현해 프로 야구의 역사를 담고 명경기를 재현하는 등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또한 ▲안정적 싱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시간 유저 대전 모드(PvP)를 마련해 모바일 e스포츠로의 진화를 추구하고 ▲유저 간 자유로운 선수 카드 거래로 확률형이 아닌 ‘야구스러운’ 이적과 성장을 지향하는 등의 특징을 통해 압도적인 리얼 야구를 완성, ‘야구는 원래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공게임즈는 넷마블의 ‘이사만루2 KBO’ 퍼블리싱을 통해 야구 게임 전문개발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는 “PvP가 갑자기 만들어지면 안정성을 가질 수 없다”고 언급, 지난 이사만루 시리즈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PvP 모드의 서버 문제를 발전된 자체 기술력과 넷마블의 퍼블리싱으로 극복하고, 이사만루 팬들에게 안정적인 PVP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3월 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 ‘이사만루2 KBO’를 선보일 예정이며,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10만 골드(게임 내 화폐)가 지급되고,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이용자에게는 ‘갤럭시S7 엣지’를 비롯해 블루투스 헤드셋, ‘LG G5’, 게임 내 고급 아이템인 ‘위시카드 2장’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