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무선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 다양화 적용 방안 등 다뤄

▲ VR 기반의 컨텐츠 개발을 위한 구현기술 및 적용방안 세미나 프로그램 (제공: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아이티데일리]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4월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실감형 가상현실(VR) 기반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구현기술 및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성준 상무의 ‘실감형 가상현실(VR)을 위한 3D 기술동향과 솔루션 적용 사례’를 시작으로 ▲클릭트 정덕영 대표의 ‘무선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과 AIR VR 콘텐츠 개발 기술’ ▲정광모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의 ‘VR·AR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기반기술과 적용방안’ ▲방준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마트게임플랫폼연구실 선임연구원의 ‘VR·AR 게임 콘텐츠 개발 동향’ ▲윤승훈 자몽 대표의 ‘360도 영상 기반 VR 콘텐츠 플랫폼 개발’ ▲김광욱 한양대학교 교수의 ‘Field of view 측정을 위한 가상현실 패러다임 분석과 적용기술’ 등 VR 기술과 관련해 다룰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VR은 단지 정보통신 기술의 한 종류가 아니라 인간의 욕구에 충실히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소비를 뜻하기 때문에 향후 유관 기업들에게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견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VR을 통한 신사업 분야의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와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VR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한다는 전망은 고가의 VR 기기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제품이 다양해지고 콘텐츠 부족이 해결되는 움직임과 연결된다. 오큘러스, 삼성전자,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이 게임과 영화 뿐 아니라 스포츠, 방송, 의료, 국방, 교육, 건축 등에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은 기술적인 과제 뿐 아니라 대중성확보, 통신비, 안전문제와 사회문제의 발생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존재하지만, 가트너는 앞으로 5년에서 10년 사이에 VR 기술이 안정기로 접어들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했고, 트렌드포스는 VR 헤드셋 및 관련 콘텐츠 시장이 고속 성장해 2020년에는 수익 규모가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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