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20% 더 선명한 콘텐츠 시청 가능

▲ KT 홍보 모델이 국내 최대 UHD 대역폭(32Mbps)을 가진 KT ‘GiGA 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올레tv’의 UHD 서비스인 ‘KT GiGA UHD tv(이하 기가 UHD tv)’의 UHD 채널 대역폭을 확대, 더욱 선명한 초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4일 국내 최초 All-HD 방송 전환 개시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시행되는 화질 개선 작업으로, 현재 25Mbps로 제공 중인 UHD 채널 영상 대역폭을 32Mbps로 넓히게 된다. 채널 대역폭을 넓히게 되면 영상의 압축률이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에 현재 대비 20% 더 선명한 화질의 UHD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기가 UHD tv’는 현재 국내 최다 UHD 채널을 제공 중이며, 이번 작업을 통해 올레tv에서 제공 중인 모든 UHD 채널의 대역폭을 동시에 확대하게 된다. 이로써 고객이 체감하는 UHD 콘텐츠의 품질이 높아지고 UHD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난 3월 시행한 All-HD 전환에 이어 이번 UHD 채널 대역폭 확대로 올레tv에서 제공하고 있는 240여개의 채널을 국내 최고 수준의 Full HD와 UHD 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HD, UHD 채널 화질 개선을 시작으로 2016년 한 해는 IPTV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에 있다. 1위 유료방송사업자의 위상에 맞는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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