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UTM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의 성능, 기능, 안정성 이점으로 승부

UTM(네트워크 통합보안) 전문업체인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방화벽/VPN 윈백 프로젝트 및 하이엔드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UTM 업계 최고 성능과 최대 기능을 자랑하는 자사의 UTM 장비를 내세워 기존에 방화벽 용도로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과 노후화된 VPN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업그레이드 및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캐리어, MSSP(보안 서비스 사업자)&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하이엔드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포티넷코리아는 UTM 시장으로 1) 보안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사용하기를 원하는 신규 시장과 2) 방화벽이나 VPN 등 기존에 단일 기능 위주로 사용하던 장비의 교체 시장을 보고 있다.

실제로 기존에 안티바이러스 게이트웨이, P2P 메시징 시큐리티 등 네트워크 보안기능이 제외된 보안장비를 사용하고 있던 다수 은행, 게임, 포털 업체들은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포티넷의 하이엔드 UTM 장비를 선택하고 있으며 특히 기가급 방화벽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경우 단일 방화벽 제품보다는 고성능 프리미엄 파이어월(하이엔드 UTM 장비)를 구입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 장비를 추가 도입해 기존 IPS 장비의 보안성을 강화하고자 했던 H고객사의 경우, 고성능 프리미엄 IPS(하이엔드 UTM)장비를 도입해 병렬식으로 이중화 구성을 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티넷코리아 이상준 지사장은 "대부분의 경쟁사들은 써드파트 업체들과 협력을 맺고 그들의 시그니쳐를 하나의 장비에 이식하는(베스트오브 브리드) 방식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반해, 포티넷은 UTM 업체 가운데 모든 기능을 인하우스에서 자체 개발한 유일한 업체"라며 "타 업체에 비해 향후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 등 기술 지원에 있어 이점을 제공할 뿐 아니라, ASIC기반의 콘텐츠/네트워크 전용 프로세스 채용해 기능, 성능 면에서도 앞서있다"고 전했다. 또한 5년전 일찍감치 UTM 시장에 진출해 제품의 버그 수정 및 안정화 등에 심혈을 기울여온 만큼 UTM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업체를 포함해 다른 경쟁 업체들보다 제품의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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