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 후원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 전액 기부

▲ 넥슨이 ‘넥슨 아레나’에 상시 기부존을 마련,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를 후원한다. 사진은 ‘티머니 교통카드’로 기부하는 장면.

[아이티데일리] 넥슨(대표 박지원)은 ‘넥슨 아레나’에 상시 기부존을 마련, 올해 상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e스포츠 기부 문화 안착에 노력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해 ‘액션토너먼트’, ‘FIFA온라인3 챔피언십’의 유료좌석제로 거둔 티켓 판매 수입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프로모션 수익금 전액을 모아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올해 넥슨은 ‘넥슨 아레나’ 현장(프로모션 존)에 상시 기부함을 설치하고 e스포츠 관람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상시 기부함에서는 ‘티머니 교통카드’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결제 수단으로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다. 또 정기 기부를 신청한 e스포츠 팬에게는 e스포츠 리그 후원사 아디다스(adidas)의 기념품 및 넥슨 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상시 기부 캠페인은 넥슨과 스포티비게임즈, 메이크어위시재단 3사가 함께하며, 캠페인으로 모금된 금액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후원하는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된다.

한편 3사는 지난해 5월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구자철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축구선수를 꿈꿨지만 근육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10월에는 아디다스의 후원을 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클럽 투어 기회도 제공했다.

12월에는 게임 개발자가 꿈인 어린이를 위해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을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어린이에게는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일일 개발자 체험이 지원됐다.

넥슨 아레나 운영을 총괄하는 황영민 넥슨 e스포츠팀장은 “올 한해 넥슨 아레나를 찾는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상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추후 다양한 방식의 기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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