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 영역이 확장된 'AMS' 구축, CA의 와일리 솔루션 적용

외환은행이 인터넷 뱅킹 업무에 성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에 외환은행에 구축된 성능관리시스템은 기존의 자바 프로그램을 지원하던 APM 영역이 확장된 AMS(Application Management System)이다.
외환은행은 AMS의 구축으로 자바 뿐 아니라 C 또는 Cobol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미들웨어 시스템 사용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에 이어 인터넷뱅킹 시스템에도 CA의 와일리(Wily) 솔루션을 적용해 각각 단위시스템의 운영상황을 하나의 통합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환은행 인터넷 뱅킹 업무 프로젝트 담당자는 "IT 인프라 환경은 회사의 생존과 매출이 직결된다. 은행 내부의 IT 프로세스 혁신으로 비즈니스의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보다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애플리케이션 내부의 비즈니스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ITSM(IT서비스관리) 도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외환은행에 AMS를 구축한 펜타시스템은 신한은행의 차세대 뱅킹 시스템에 AMS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외환은행 인터넷 뱅킹의 성능관리 프로젝트도 무사히 마침에 따라 대형 금융 사이트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펜타시스템 지용운 팀장은 "단순한 성능관리 시스템(APM)의 구축이 아닌 자바와 이기종 언어를 사용하는 복잡한 시스템에 성능관리 시스템(AMS)을 적용했다는 것 자체가 타 경쟁제품에 비해 월등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펜타시스템은 현재 성능관리시스템으로 증권예탁결재원, 서울대학교, 국세청 외 약 20여군데 이상의 사이트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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