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가 히타치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irtage(버타지)'의 국내 판매에 본격 나섰다.
LG히다찌는 이 제품을 히타치의 가상화 칩셋 기술과 인텔의 가상화 기술(IVT)이 결합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 LG히다찌, 서버 가상화 솔루션 ‘버타지’






LG히다찌에 따르면, 버타지는 하드웨어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기반 방식에 비해 물리적으로 서버와의 호환성이 높고, 가상 서버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가상화 어시스트 장치로 I/O 가상화 오버헤드를 줄여줘, 이 제품으로 구현한 가상 서버의 성능은 물리적 서버와 동등한 수준이며, 서버 비용을 최대 35%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LG히다찌의 설명이다.

OS, 드라이버 등 물리적 서버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 구현이 가능하며, 하드웨어에 의한 부정 액세스 억제 기능으로 게스트 OS로부터의 바이러스, 장애 등 부정 액세스의 영향을 받지 않아 가상 서버간의 장애 파급을 방지할 수 있다.

CPU 리소스 활용에 있어서 리소스 할당 비율이 프로세스의 부하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재분배되기 때문에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듀얼 코어 Itanium2 프로세서 모듈이 탑재된 자사의 블레이드 서버'BS1000'에 버타지를 적용한 LG히다찌는 향후 Xeon 프로세서 탑재 모듈에도 버타지를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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