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소스코드의 안전성 분석, 활용으로 안전한 컴퓨팅 환경 제공

한국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맺고 '정부 보안 프로그램(Government Security Program, 이하 GSP)'에 적극 참여 중이다.

이로 인해 MS가 공개한 윈도우 소스코드의 안전성 분석을 통해 운영중인 윈도우 시스템 및 윈도우용 주요 프로그램의 보안 강화, 그리고 주요 윈도우 응용프로그램의 보안 향상을 위한 개발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작성 등 각종 보안관련 지침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GSP 교육을 통해 다른 정부의 소스코드 분석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고급기술자들과 기술 교류를 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P는 보다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국 주요 정부에 자사 운영체제인 윈도우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각종 연구를 협력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5개 국가기관이 GSP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국의 사이버 안전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담당 조원영 이사는 "GSP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윈도우 등의 보안 문제를 미리 발견, 마이크로소프트에 사전 통보해 윈도우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등 글로벌 보안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GSP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각국의 정부 기관에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이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