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준에 맞춰 실력 평가 가능…40명 정원 첫 시험에 400명 몰려

▲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 배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이달 28일 강남역 유니티 러닝센터에서 국내 첫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Unity Certification)’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글 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을 통해 국내 유니티 사용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은 지난 ‘GDC 2016’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후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21개 국가에서 취업 준비 대학생과 취미 개발자들, 프로 개발자들에게까지 널리 활용되면서 가치가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40명 정원을 훨씬 넘어 400명의 개발자가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은 게임 디자인 지식과 프로그래밍 기술에 관련한 총 100개의 문항을 90분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초로 진행되는 시험인 만큼 응시자들을 위한 경품 또한 푸짐하다. 1등 합격자는 삼성 ‘기어VR’이, 2등 합격자에게는 1TB 외장하드가 제공된다. 합격자 전원에는 합격자 티셔츠와 합격 배지를, 응시자 전원에게는 유니티 멀티 케이블과 배지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개발자들이 더욱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유니티의 미션이며,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도 이런 미션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미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검증돼 가치를 입증 받은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티에서는 시험을 준비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영문 코스웨어를 곧 출시할 예정이며, 연내 국문 코스웨어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로페셔널 프로그래머 인증(Certified Professional Programmer),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인증(Certified Professional Artist), 전문가 인증(Certified Expert) 등 다양한 능력 검증 제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