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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설물 보안 카메라, 보안 유지 최전선에 서다김상준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전무

   
▲ 김상준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전무

[아이티데일리]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안전’이다. 안전은 당장 우리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문제기 때문에 사람들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다.

그런데 최근 잇따라 벌어진 강력범죄로 인해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다. 실제로 경찰청 생활안전국이 지난 6월 27일 발표한 ‘여성안전 특별치안 대책’에 따르면, 6월 초부터 약 4주 동안 시행된 ‘여성 불안요인 집중신고기간’에 총 10,367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10,032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별로는 순찰 강화가 5,067건, 상담조치가 2,042건, 신변보호가 154건, 보호조치가 96건 등의 순이었으며 신고된 불안 요인은 ‘막연한 불안감 호소’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처럼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일상적인 불안감이 증가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치안·안전 문제가 부상할 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CCTV다. CCTV가 우리 일상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녹화된 영상을 확인하면 정확한 사건의 원인 및 전개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사건 해결의 단초가 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상황이나 범죄현장을 발견하고 바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범죄 행위를 적발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줬던 사례를 기사를 통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CCTV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높여 범죄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처럼 집을 오랫동안 비워야 하는 시기에 가정용 CCTV를 비롯한 보안용품을 찾고 있다.

한편, CCTV와 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생활 침해’ 문제다. 실제로 예전에는 이 문제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집 주변에 CCTV를 설치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강하게 항의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대로 자신들의 집 앞에 CCTV를 설치해달라며 지자체에 민원을 넣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고객에게 전해들은 바 있다.

영상에는 개개인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CCTV가 주는 많은 이점들을 그냥 포기할 수도 없는 것이다.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는 엄격한 관리와 노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권한 없는 사람이 영상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영상을 활용하는데 있어서도 명확한 원칙을 정하고 철저하게 감시한다면 사생활 침해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결국 이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닌 사용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달린 문제다.

엄격한 원칙과 철저한 관리가 기반이 된다면, CCTV는 우리 생활에 많은 순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시설물 보안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적극 활용해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해맑음센터는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교육, 예술 치유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기숙형 종합센터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우울증 등과 같은 문제로 학생들 간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외진 곳에 위치한 센터의 보안을 지키기 위해 네트워크 카메라를 센터 안팎에 다수 설치했다.

해맑음센터는 주말에 학생들이 집에 돌아가고 교사 1~2명만 센터에 남아있을 때에도 감시 카메라 모니터링을 활용해 선생님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선생님이나 직원이 혼자 당직을 서는 경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거나,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으면 직접 나가기 전에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먼저 확인하는 등 네트워크 카메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섬김의집지역아동센터는 재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변 환경이 낙후됐으며 밤에는 아동은 물론이고 센터 선생님들의 귀가도 염려가 되는 상황이었다. 센터 주변에는 술집도 많았고, 재개발 공사를 위한 트럭이나 차들이 수시로 다녀 경찰들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하며 방범활동을 하는 곳이기도 했다.

섬김의집지역아동센터는 이러한 위험요소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에서 센터로 들어오는 계단과 센터 실내로 들어오는 출입구에 각각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 센터 내부에서 외부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센터 주변 모니터링에 매우 유용하다.

이처럼 CCTV 및 네트워크 카메라는 우리 실생활 치안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무작정 사생활 침해라는 부정적인 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철저한 영상 관리 감독을 통해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네트워크 카메라가 제공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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