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프랜차이즈’ 가맹 100호점 돌파…“숙박 테크놀로지로 시장 선도할 것”

▲ (왼쪽부터)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 이수진 대표, 야놀자F&G 김영수 대표

[아이티데일리] 야놀자가 사물인터넷(IoT) 기술 개발 및 접목을 통해 숙박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사업모델 고도화를 꾀한다.

2일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야놀자 프랜차이즈’ 성과 및 기업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야놀자가 만든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인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숙박 가맹사업 5년 만에 전국 가맹 100호점(가맹 계약 기준)을 돌파했다.

야놀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O2O 비즈니스를 보다 고도화하기 위해 ‘야놀자 프랜차이즈’에 적용할 IoT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예약 시스템 개선은 물론, 모바일 키를 제공하는 키리스(Keyless), 객실 주문 자동화, 비품 재서 관리, 공과금 납부 및 구인구직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객실 카드 키 분실이나 룸서비스 이용불편에 대한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중소 숙박업소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30% 이상 업무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비품 브랜드 통일화, 제품 품질 표준화, 서비스 품질 체계화, 숙박 IoT 및 구인구직 시스템화 등을 통한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2017년 내 객실 1만 개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외국인 관광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FIT(개별자유여행객) 고객에 최적화된 ‘야놀자 중국어 서비스’도 연내 오픈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비품, 린넨, 세탁 등 MRO 서비스, IoT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객실 수를 프랜차이즈 포함 20만 개까지 확대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인식”이라며, “야놀자는 이미 숙박 예약을 넘어, 프랜차이즈, 비품, 교육 등 오프라인 사업, 나아가 숙박 테크놀로지 실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까지 영역 확대를 단계적으로 실현해왔고, 앞으로도 숙박 시장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혁신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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