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삼성SDS, 한투증권, 국방부 등 올해 안에 프로젝트 계획 추진

그동안 파일럿 형식으로 진행되어 온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프로젝트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CIO학회(학회장 이재범)가 조사한 'SOA 추진 계획 설문'에 따르면 116명의 응답자 가운데 12개월 이내에 SOA 구축을 시작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22명(19%)이었으며, 이 가운데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는 응답자는 8명에 달했다. 또한 2년 이내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은 22명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나은행, 삼성SDS, 한국투자증권, 대우정보시스템, 국방부 등이 6개월 이내에 SOA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융권에서 농협, 대우증권, 메리츠화재, 교보생명, 신한은행, 현대증권, 동부화재 등이 24개월 이내 SOA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정보기술, 한전정보통신, 중외정보기술,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계획을 하고 있어 금융권 뿐 아니라 공공 및 SI 등 전 산업별로 SOA 구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