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행사를 통해 각국 정부 관계자 및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기술설명회,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K-솔루션 페어 2016’ 행사는 베트남(27일), 말레이시아(29일), 싱가포르(30일)에서 개최되며, 참가규모는 정부관계자, 현지 SI기업·금융권 관계자 및 국내 ICT 기업 등 각 국별 50∼150명 수준으로 총 300명이 참석한다.

현지 기술설명회 등에 참가하는 국내 ICT기업은 싱가포르 IT지원센터, 아세안권역동반진출협의회, KOSA동남아진출협의회, 핀테크협회 등에서 참가 신청한 28개 기업으로, 3개국 ICT 시장 특수(特需)에 따라 국가별로 나눠 참석하게 된다. 베트남은 전자정부·이러닝·헬스케어 등의 분야 기업이, 말레이시아에는 전자정부·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서비스 등의 분야 기업이, 싱가포르에는 스마트네이션 구축·금융통신 네트워크 등의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커넥트. W 2016’ 행사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국내 ICT 기업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며, 협력 네트워크 및 1:1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ICT기업(8개사)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ICT 기업과 약 7,993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세안 주요국의 ICT 특수를 적극 활용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전체 회원국까지 확산시키는 동시에 향후 우리 ICT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제고를 위한 민관합동 글로벌협력단을 구성해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