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N(한국SW공학협회) 주최, 제주 한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

▲ 노나카 마카토 ASQN 의장(앞줄 왼쪽 5번째), 김태열 NIPA 단장(앞줄 왼쪽 7번째), 조경휘 K.SEN 이사장(앞줄 왼쪽 8번째) 등 ‘ASQN 2016 in JEJU’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아이티데일리] SW공학 국제 콘퍼런스가 제주도 한라대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콘퍼런스는 한국SW공학협회(회장 조경휘) 주최로 개최하고 있는데, 주제는 ‘ASQN 2016 in JEJU’이다.

ASQN(Asia Software Quality Network)은 아시아 국가 간 SW품질 관련 협력과 교류를 통해 아시아의 목소리를 높이고 세계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결성된 SW 품질 네트워크이다. K.SEN(소프트웨어공학네트워크)은 한국을 대표해 2014년 11월 ASQN에 가입했고,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

ASON 회원국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9개국으로 이번 콘퍼런스에는 약 100여명이 초대 및 참가했다. 콘퍼런스 첫 날인 27일에는 컴퓨터박물관 비즈니스 투어, 지역 SW업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정부 기관의 노력과 안전한 IoT 세상을 위한 한국의 노력, 그리고 미래에 대한 준비 사례 중심의 한국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후원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단장은 지역 중소 SW 기업을 위한 SW품질 역량 강화 정책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에 변화를 위해서는 SW품질에 대한 경험적 방법 및 기술에 대한 아시아권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SW의 지향을 위하는 민간 주도의 자율적 활동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또 SW가 국가 산업 기반으로서 중요시됨에 따라 다가올 미래시장에서의 아시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고 결속을 다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SQN 의장인 Makoto Nonaka 교수는 “SW테스팅기업포럼으로 인연을 맺어 K.SEN의 결성과 성장과정을 4년 전부터 지켜보며 응원해 오고 있다”며, “ASQN Conference 2016 in JEJU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그는 이어 “K.SEN의 설립 목적은 일본 협.단체에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SW공학에 대한 실질적 방법과 지식, 경험,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세계에서의 아시아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28일에는 SW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간 기술교류 활성화 형태와 네트워킹 정책 방향의 제언 및 성공 사례 소개 등을 중심으로 각 나라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위원장인 박지환 대표(씽크포비엘)는 “SW산업에서 ‘국경’은 의미 없는 범 국가 간 산업으로 해외 개발과 공동작업을 위한 기술 교류를 위하여 글로벌 SW 중심에 한국과 아시아가 협력모델을 구축하자는 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며, ASQN을 중심으로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국내외 SW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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