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용 패턴 따라 ▲대학 캠퍼스 내 무제한 ▲6시간 무제한 ▲안심옵션 중 맞춤 선택

▲ SK텔레콤이 20·30대 젊은층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특정 시간대 및 장소에 맞춰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밴드 YT 요금제’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20·30대 젊은 층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특정 장소 및 시간대에 맞춰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밴드(band) YT 요금제’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밴드 YT 요금제’는 월 38,000원부터 71,000원까지(부가세 포함) 총 5종의 세부 요금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데이터 이용패턴에 맞춰 선택 사용할 수 있다. ‘밴드 YT 세이브/밴드 YT 1G/3G/7G/밴드 YT 퍼펙트’ 등으로 각각 월 500MB/1GB/3GB/7GB/12GB+매일2GB 등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입 시 연령 제한은 없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밴드 YT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데이터 이용 패턴 및 필요에 따라 월 기본 데이터 외에도 ▲전국 350여개 대학 캠퍼스 내 데이터 무제한 ▲매일 6시간 데이터 무제한 ▲안심 옵션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월 1회 혜택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혜택은 일 1GB 사용 이후에는 속도가 제한되며 ‘밴드 YT 퍼펙트’는 최대 3Mbps, ‘밴드 YT 세이브/1G/3G/7G’ 요금제는 최대 400Kbps 속도로 제한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요금의 부담을 크게 느끼는 20대 초·중반 대학생들이 ‘밴드 YT 요금제’의 ‘대학 캠퍼스 데이터 무제한’ 혜택으로 게임이나 SNS,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캠퍼스 할인 제공 대학교는 서울 56개, 경기/인천 70개, 경상/부산 87개 등 재학생과 교직원수가 1천 명 이상인 캠퍼스 약 350여개 대학이 해당되며, ‘T월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지점/대리점에서 해당 대학을 확인할 수 있다.

출·퇴근 및 점심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하철이나 버스로 출·퇴근 시 각종 드라마나 스포츠를 시청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안심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데이터를 다 써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 추가 요금 없이 인터넷 및 메신저 등의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혜택이다.

이 밖에 ‘밴드 YT 요금제’ 가입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벅스 익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50% 할인에서 최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벅스 익스트리밍’은 월 6,600원(부가세 포함)에 제공되는 서비스로, ‘밴드 YT 퍼펙트’ 요금제 가입 시 요금부담 없이 마음껏 원하는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T페이’ 결제 시 파리바게뜨 최대 3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요금 부담을 덜 수 있어 젊은 층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SK텔레콤은 예상하고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20·30대 고객들의 실생활을 면밀히 분석,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모아 ‘밴드 YT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별 혜택을 지속 확대,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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