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유럽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250여명 참가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가 ‘2016 한-EU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컨퍼런스(coordinated call)’를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6년도 추진중인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등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의 한-EU(유럽연합)간 공동연구를 공유하고, 차기 공동연구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유럽연합(EU) 기술담당 공무원, KT, ETRI, 프랑스 CEA-LETI 등 국내·외 산·학·연의 약 2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며, 특별강연, 정책 및 사업교류회, 차기 과제기획 공청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책 및 사업교류회 세션에서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정책 및 주요 방향을 소개하고, 한-EU 공동연구사업의 사업 신청 및 주요절차, 평가 기준 등이 소개 될 예정이다.

또한 차기 과제기획 공청회 세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지능정보) 기술, 5G 등 신기술에 대한 국내·외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발표와 유럽연합(EU) 기술담당 및 기술 CP 발표 등 심도 있는 기술세미나를 진행한다.

한-EU 공동연구사업은 국제공동 연구 진행 방식으로 펀드 매칭(2년간 각 72씩 매칭, 총 규모 약 150억), 기획 대상 분야 및 과제 선정, 수행기관 선정평가까지 한국과 유럽연합(EU), 양측이 동등하게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EU, 양국이 서로 선진 기술을 교류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2018년도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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