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빌리지’ IP 활용 게임 3종,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

▲ 하이브로가 엔씨소프트로부터 64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아이티데일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로부터 64억 원의 현금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브로는 2009년 개인회사로 설립돼 신규법인으로서는 4년 차를 맞는 회사로, ‘드래곤빌리지’ IP(지적재산권)를 중심으로 게임, 출판,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1,000만 다운로드의 ‘드래곤빌리지’ 게임과 4,000만 개의 콜렉션 카드 판매, 100만 권 이상의 도서 판매를 주요 실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이브로는 지금껏 외부투자 없이 성장해 왔으며, 이번 첫 투자를 엔씨소프트를 통해 유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엔씨소프트가 이번에 자사 ‘드래곤빌리지’ IP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략적 사업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이브로는 3종의 ‘드래곤빌리지’ IP 활용 게임을 개발 중이며, 2018년까지 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세연 하이브로 대표는 “앞으로 ‘드래곤빌리지’를 ‘포켓몬’ 이상의 세계적인 IP로 만들겠다”면서, “IP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준 엔씨소프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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