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억 매출… 올해 500억원 목표, 전체 매출의 10% 수준

현대자동차에만 머물러왔던 오토에버시스템즈가 올해부터 본격 사업영역을 대외로 확대한다. "대외사업이라고 하지만 공공, 금융 등의 모든 산업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자동차와 관계를 맺고 있는 부품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이를 위해 ▲생산IT ▲설계IT ▲ R&D IT 등의 시스템 개발을 전개하는 한편 별도의 조직은 두지는 않을 방침이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이 부문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5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계획이다. 오토에버시스템즈 관계자는 "그동안 협력사들이 현대차의 IT에 대해 많은 문의를 해와 관련 시스템 개발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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