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엠피테크놀로지, 한국 이지씨앤씨와 협력해 올 하반기 서비스 제공 예정


▲ 좌측부터 김용화사장(EGC&C), 요시모토 회장(M.P.TECH), 유재성 사장(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이하 한국MS)는 전 세계 5성급 호텔의 1백만 객실을 대상으로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호텔 프로시딩(VOD,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 등) 업체인 일본의 엠피테크놀로지(MPTech, www.mptech.co.jp)사, 한국의 IPTV 전문업체인 이지씨앤씨(EGC&C)사와 MOU를 맺고 함께 IPTV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지씨앤씨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발전을 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Korea Software Ecosystem)에 선정된 우수기업 중 하나로, MS를 통한 해외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솔루션 제공과 함께 광고 사업,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엠피테크놀로지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 등 5성 호텔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그리고 이지씨앤씨는 호텔 IPTV서비스의 솔루션 제공 및 운영관리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호텔 IPTV 서비스'는 전세계 5성급 호텔 객실을 중심으로 자국어 방송 및 자국어 안내서비스를 윈도우 XP기반의 셋톱박스를 이용해 호텔 객실 내 비치된 LCD TV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 유명 5성 호텔을 시작으로 매년 15만객실에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세계 1급 호텔 및 리조트 등에도 서비스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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