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 2,438억 원…‘노트7’ 영향으로 소폭 감소

▲ SK텔레콤 2016년 3분기 연결손익계산서 및 ARPU 요약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3분기 매출 4조 2,438억 원, 영업이익 4,243억 원, 순이익 3,221억 원의 실적을 기록,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SK텔레콤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플래닛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결과를 보였으나, ‘갤럭시 노트7’ 단종에 따른 자회사 PS&M의 매출 하락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EBITDA는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조 1,88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7% 증가한 3,221억 원을 기록했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T맵’, ‘T전화’ 등 플랫폼 사업의 ‘개방’ 전략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큰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변혁(Transformation)의 결실을 이해관계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 상품·서비스를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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