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과 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은 최근 공개SW 기술지원 시설인 GPC(Global Partnership Center)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IPA는 다음달 '공개SW 기술지원센터'내에 GPC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국산 솔루션의 리눅스 마이그레이션과 포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제휴로 한국IBM은 GPC에 2년간 IBM의 제품과 기술 인력을 지원하게 됐다. 필요할 경우에는 IBM의 글로벌 리눅스 지원시설을 통한 추가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KIPA는 한국IBM간의 MOU 체결과 관련, 글로벌 기업의 참여로 기술지원에 대한 문제해결과 함께 공공기관의 리눅스 도입 확산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PA 관계자는 'GPC의 설립은 국내 공개SW업계가 선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개SW 핵심기술 수준 향상과 국내 솔루션의 빠른 이식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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