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셋톱박스에 안정적 소프트웨어 전송

 
[아이티데일리]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 기업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는 휴맥스(대표 김태훈)가 자사 솔루션을 도입하고 전 세계로 수출되는 모든 셋톱박스에 5년 간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휴맥스는 1989년에 설립된 게이트웨이 업체로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가의 주요 방송사 및 통신 사업자에게 고품질 비디오 게이트웨이와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등을 공급하고 있다. 휴맥스는 자사 펌웨어 소프트웨어에 탑재된 기능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업데이트 시 받아야 하는 소프트웨어 용량 역시 5년 사이 10배 가까이 급증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휴맥스는 아카마이의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5년 간 장애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도를 높였으며, 1GB 이상으로 커진 펌웨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용량도 문제없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인프라 구축 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전 세계 80개국에 수출된 셋톱박스에 대해 한국 본사에서 직접 소프트웨어 지원을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윤대철 휴맥스 IT인프라팀 총괄은 “아카마이 솔루션의 확장성 덕분에 대역폭 걱정 없이 펌웨어를 대규모로 업데이트하고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커버리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통해 트래픽 사용량과 가시성을 확보해 글로벌 차원에서 구축한 신뢰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사장은 “아카마이는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기기나 네트워크에 관계없이 제공한다. 국내 디지털 방송 산업을 이끌고 있는 휴맥스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아카마이 솔루션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카마이는 앞으로도 업계 글로벌 선두 기업들의 비즈니스 가속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