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학생 고객층 늘어…휴대형 라우터 시장 견인 목표

▲ ‘T포켓파이A’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월평균 4~5만 대까지 판매가 늘어난 휴대형 라우터 시장을 견인하기 위해 휴대형 라우터 ‘T포켓파이’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켓파이’는 어떤 장소에서든 여러 명과 동시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사용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T포켓파이20(월 24,750원, 부가세포함)’ 요금제는 월 데이터 20GB를 제공하고, ‘T포켓파이10(월 16,500원)’ 요금제는 월 데이터 10GB를 제공한다. 최근 업무 지구와 학교 주변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직장인, 대학생 등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T포켓파이A’는 국내 최초로 라우터 본체에 USB 동글(Dongle)을 내장했다. 동글은 본체에 장착해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따로 떼어내 노트북이나 자동차 등에 꽂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보조배터리 충전, 외장 SD카드 저장 기능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124,300원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쿨 블루 등 2가지다.

▲ ‘T포켓파이S’

‘T포켓파이S’는 8.2㎜ 두께와 67g의 무게가 특징이다. 절전모드 기능을 갖춰 네트워크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바꿈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줄여준다. 고급 파우치와 5,0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가 포함돼 있다. 출고가는 134,200원이며 색상은 화이트, 민트, 다크그레이 등 3종이다.

두 제품 모두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SK텔레콤 ‘T포켓파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10만 원(‘포켓파이S’는 미정, 출시일 공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포켓파이A’를 28일 선출시하고 ‘포켓파이S’를 11월 3일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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