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시큐케어 서비스 개발

▲ (왼쪽부터) 에이쓰리 에이쓰리 이인건 부장, 오세천 이사, 이익준 전문위원.

[아이티데일리] 에이쓰리(대표 한재호)는 금융권에서 수십년간 정보보안 담당자로 근무했던 정년퇴직자들을 자사의 전문위원 및 컨설턴트로 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에이쓰리는 H투자증권사, J증권사 등에서 20여년 이상 시스템 및 보안을 총괄했던 이인건 씨를 컨설턴트로, 25년여 동안 K은행에서 근무하며 최근까지 보안팀장을 역임했던 이익준 씨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지난해에는 N투자증권사에서 15년간 보안 담당자로 근무하던 오세천 씨를 자사의 정보보안 컨설팅 이사로 영입했다.

에이쓰리 측은 퇴직자들의 채용이 단순히 일자리 제공뿐만이 아니라 우수 인력을 다시 현장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에이쓰리가 영입한 퇴직 보안전문가들은 ‘시큐케어 서비스(Secucare Service)’를 개발, 출시했다. ‘시큐케어 서비스’는 보안관리 체계 부재, 전문가 부재, 예산 부족 등의 문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치의처럼 매달 보안전문가(컨설턴트)가 고객사에 직접 방문해 관리해 주는 것은 물론 정보보호 교육, 서버 시스템/네트워크/웹서버 취약점 점검, 내부 정보보호 감사 등을 제공한다.

이익준 에이쓰리 전문위원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일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 신규 출시한 ‘시큐케어 서비스’를 고객사에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호 에이쓰리 대표는 “정보보호 담당자로 오랫동안 일해 왔던 이들의 실무경험은 우리가 고객에게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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