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PI 공개 통해 누구나 활용 가능한 환경 구축

▲ 한국정보인증 바이오인증서비스 플랫폼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최근 공개했던 유상증자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생체인증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인인증서 중심의 사업환경에서 생체인증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한국정보인증은 2015년 삼성페이 지문인증에 적용했던 FIDO기반 인증서비스를 시작으로 생체인증 글로벌 표준기술 리딩기업인 낙낙랩스(Nok Nok Labs)에 대한 투자, 공인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결합한 K-FIDO 서비스 오픈 등 해당 분야에 그동안 꾸준한 투자와 서비스 제공성과를 거둬왔다.

한국정보인증이 구축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오픈플랫폼’은 지문인증, 얼굴인증, 서명인증, 음성인증 등 다양한 생체인증수단을 적용할 예정이며, 오픈 API 공개를 통해서 누구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IoT시대를 맞이해 스마트홈, 스마트헬스, 증강현실, 가상현실, 스마트의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생체인증이 접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오픈플랫폼은 신사업 추진의 한 축으로 금융 분야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체인증을 다양한 영역에 대중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달 발표한 200억 원대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생체인증 기술 및 서비스, 자율주행차량 보안, 해외 사업 확대 등 차세대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신사업 추진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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