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종류, 횟수, 시간, 소모 칼로리 등 자동 측정 및 저장

▲ KT가 피트니스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네오핏’을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가 피트니스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네오핏(NEOFIT)’을 출시하고 17일 오전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웨어러블 서비스들은 일상 생활에서의 걷기, 달리기 등 기본적인 활동량 측정만 가능했으나, ‘네오핏’은 근력 운동 시 착용하면 운동의 종류, 횟수, 시간, 소모 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해 앱에 기록해준다.

자동 측정이 가능한 운동 종류는 100여 가지 이상으로 스쿼트, 런지는 물론, 바벨 데드리프트, 덤벨 숄더프레스, 랫 풀다운 등 맨손부터 머신까지 필수적인 운동 대부분을 지원한다. 웨어러블 제품을 활용한 운동 인지 분야의 국내 최초 서비스이자, 세계 최다 커버리지를 확보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사용자는 ‘네오핏’ 앱에서 운동 목적별, 난이도별, 신체부위 및 머신 사용 여부에 따라 130여개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구율림, 윤서영, 추형주, 박초롱 등 현직 스타 트레이너들이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므로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정확한 자세를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숙련자들은 원하는 동작, 순서, 횟수를 설정해 운동프로그램을 스스로 구성할 수도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면, 액정은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흠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높은 경도와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3’를 채택했으며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밴드 소재는 불소 고무를 채택해 내열성, 내화학성을 높였으며 18㎜ 폭의 시계줄 표준 사이즈로 사용자가 원하는 밴드로 교체할 수도 있다.

KT는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해 ‘네오핏’ 고객 체험기 및 피드백을 듣기 위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30개 피트니스 센터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 및 회원들에게 ‘네오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 확대의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품은 KT ‘올레샵’은 물론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네오핏’ 인증마크가 부착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오핏’을 구매할 수 있는 제휴 피트니스 센터는 올해 3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는 149,000원으로, 연말까지 한정 특별 판매가 9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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