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 기반 관리 툴, 퍼블릭 클라우드 무료이용권, 구축 서비스 등 기본 제공

▲ IBM 파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E870C

[아이티데일리]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지원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위한 IBM 파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IBM POWER Enterprise Systems for Cloud)’ 서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서버 제품은 첫 클라우드 전용 하이엔드 모델로서 ▲E850C ▲E870C ▲E880C 등 3종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를 위한 IBM 파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은 고객이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좀 더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IBM 클라우드 파워VC 매니저(IBM Cloud PowerVC Manager)’는 자원의 가상화 및 통합 관리를 위한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관리 툴이다. 클라우드를 운영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완성해가는 데브옵스(DevOps)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동안에도 IT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하나의 시스템에서 직관적이고 사용자 편의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온·오프 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상의 다양한 가상 머신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데브옵스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오픈소스 설치와 구성이 자동화됨은 물론, 기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Systems of Record)의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유연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확장성과 소비 모델을 제공하며, IBM 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벤토리와 성능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클라우드를 위한 IBM 파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E850C, E870C, E880C 신제품들은 이러한 기능들로 향상된 보안, 높은 가용성, 빠른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단순화된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게 하므로,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비용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의 인프라를 클라우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해줄 뿐 아니라, ‘파워 7’ 서버와 비교 시 코어 당 성능은 5배 이상 향상됐다.

IBM은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파워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파워 8’ 베어메탈 환경인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12개월 무료 사용권(스타터팩)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은 제공되는 리워드 프로그램(IBM Power to Cloud Reward Program)을 통해 IBM 랩 서비스(Lab Service)의 다양한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는 ▲클라우드 프로비저닝과 자동화 ▲클라우드 시스템 모니터링 및 성능 기획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디자인을 위한 워크샵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IaaS 구축 ▲데이터센터 내에서 자유롭게 자원이동을 지원하는 ‘파워 엔터프라이즈 풀(Pool)’ 구성 ▲모빌리티와 자동화 구축 ▲데브옵스를 위한 자동화 구현 ▲DBaaS(서비스형DB) 연결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한상욱 한국IBM 시스템즈 서버사업부 총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를 위한 IBM 파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E850C, E870C, E880C는 기업의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최고 수준의 안정성, 가용성, 유연성 및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면서, “함께 제공되는 고객 편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더욱 쉽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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