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포털·통신사·공공 등 분야서 다수 고객사 확보

 
[아이티데일리] 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 3분기에 디도스(DDoS) 대응 솔루션 ‘안랩 트러스가드 DPX’ 제품군이 전년 대비 10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랩 측은 금융·포털·통신사·공공 등 분야에서 다수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 큰 성장세를 기록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안랩 트러스가드 DPX’는 안랩의 독자 보안 기술과 인프라가 결합된 디도스 대응 전용 제품이다. 다단계 필터 구조와 자동 학습 정책을 이용해 오탐이 최소화된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안랩의 악성코드 분석 시스템과 연동해 신속한 디도스 공격 대응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각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트래픽 유형별 정책을 세분화해 자동 학습할 수 있다. 공격지와 비공격지 트래픽을 1차적으로 선별해 공격을 받지 않는 네트워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광수 안랩 네트워크사업부 총괄 상무는 “최근 미국에서도 IoT 기기를 악용한 대형 디도스 사건이 발생한 것처럼 향후 IoT 환경에서 디도스 방어는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이나 포털 등 대형 고객사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랩은 장비 외에도 디도스에 특화된 사전 컨설팅, 디도스 공격 모의 대응 훈련, 보안관제 등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된 종합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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