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 전용 솔루션 검증 및 서비스 모델 발굴

▲ ‘5G 오픈 프론티어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에스넷시스템(대표 윤상화)은 KT(대표 황창규)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5G 오픈 프론티어 얼라이언스(OFA, Open Frontier Alliance)’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KT협의체는 5G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AR), 자율주행 등 5G 특화 서비스를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단체다. 15일 서초구 KT 융합기술원 5G 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윤상화 에스넷시스템 대표,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 등을 공유했다.

KT에 음성 소프트스위치 및 무선코어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협의체에서5G 핵심기술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및 코어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 검증에 집중하게 된다.

윤상화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KT와 공동으로 표준화 및 특허 출원까지 구상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국내 5G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설립한 오감연구센터를 주축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5G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서비스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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