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봇 서비스 ‘애저 봇 서비스’도 공개

▲ 해리 셤 MS AI리서치그룹 수석부사장(왼쪽), 샘 알트만 오픈AI 공동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는 비영리 인공지능(AI) 연구기관 ‘오픈AI(OpenAI)’와 파트너십을 체결,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MS 애저(Azure)’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AI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CEO인 엘론 머스크, Y컴비네이터의 샘 알트만 대표, 스트라이프의 전 CTO 그렉 브로크만 등이 AI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AI 연구를 위한 플랫폼으로 ‘MS 애저’를 채택했다. MS와 오픈AI는 AI 기술을 토대로 현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는 MS가 내달 출시 예정인 ‘애저 N-시리즈 가상머신(Azure N-Series VM)’도 다른 기업들보다 앞서 사용하고 있다. ‘애저 N-시리즈 가상머신’은 컴퓨팅 작업 부하가 많은 딥러닝, 시뮬레이션, 렌더링, 신경망 훈련 등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엔비디아 그리드(GRID)를 애저에 적용해 높은 수준의 시각화를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MS는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에 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저 봇 서비스(Azure Bot Service)’도 함께 공개했다.

해리 셤 MS AI리서치그룹 수석부사장은 “MS는 지난 5년간 AI 분야의 큰 도약을 이뤄내며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기술들을 현실화시켰다”며, “보다 많은 파트너사 및 고객들이 이러한 기술들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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