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제도 목적 및 취지 부합…미래부 “지속 보완해 나갈 것”

▲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 이용자 만족도

[아이티데일리]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가 도입 기업·기관 및 이용자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 정책 만족도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를 바탕으로 국가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에 대한 중간 점검 및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추진과 제도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웹 접근성 품질질인증제도 만족도 조사결과, 품질인증 신청 기관 및 기업들은 전체적으로 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응답 내용을 살펴보면 ▲공정·투명한 인증절차(96%) ▲인증 후 기업의 이미지 제고(91.6%)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 기여(90.3%) ▲인증제도의 국민 삶 개선 기여(98.2%) 등으로 조사돼 제도가 당초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품질인증 만족도 조사내용은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 인지여부, 인증심사단계별 품질성, 인증기관별 통일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응답자 대부분이 만족(93.4%)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 만족과 관련한 분야에서 본원적 문제해결, 품질인증제도 만족도 등 요소로 측정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서비스 품질과 관련한 분야에서는 서비스 완결성, 인적상호작용 등 요소로 측정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품질인증제도 실시에 따른 주요 성과는 ▲국민의 삶 향상에 기여(98%) ▲기업 브랜드 제고(92%)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등한 환경 조성에 기여(90%) ▲고객 서비스 개선(89%) 등의 순으로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달성에 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품질인증제도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이용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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