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소액결제와 신용카드 결합, 온·오프라인서 쉽게 결제

▲ KG모빌리언스가 폰빌카드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KG모빌리언스는 신한카드, KT와 함께 휴대폰 소액 결제 한도 내에서 기존의 온라인 결제 뿐 아니라 오프라인(신한카드 가맹점)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형태의 폰빌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폰빌카드는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실물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 휴대폰 결제로 충전하는 기명식 선불카드다. 전국 카드 가맹점에서 쉽게 결제하고 충전금액은 휴대폰 요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많은 서비스들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융합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플라스틱 카드를 결합한 폰빌카드는 온라인(모바일 포함) 위주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 시장까지 확장, 온전한 결제 서비스로 만들어지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폰빌카드는 고객들이 충전 시 매번 휴대폰 인증을 진행하고, 충전 승인문자를 발송해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다. 특히, 230만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어 보안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췄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ICT와 금융의 융합 서비스인 폰빌카드 결제를 통해 현재 휴대폰 소액결제는 65조 원 규모의 온라인 시장에서 약 700조 원 규모의 오프라인 시장 진입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하고, O2O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과의 매출 제고 등 시너지를 확보를 통해 2017년까지 거래 6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 출시를 기반으로 2017년에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폰빌카드는 만 19세 이상의 소액결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폰빌카드 홈페이지 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를 통해 발급받아 소액결제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 금액의 30%를 소득 공제 혜택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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