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및 AI 서비스 개발 가속…내년 초부터 구동 예정

▲ 엔비디아 딥러닝 홍보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테슬라(Tesla) P100’ GPU 및 ‘테슬라 K80’ GPU가 내년 초부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동된다고 21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자사 ‘파스칼(Pascal)’ GPU 아키텍처의 고성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업들이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고 AI 서비스를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중 전 세계의 ‘구글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 GCE)’ 및 ‘구글 클라우드 머신 러닝(Google Cloud Machine Learning)’ 사용자들이 ‘테슬라’ GPU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GPU를 활용할 경우, 사용자들은 분 단위 사용량에 기반해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테슬라 P100’은 이전 세대 GPU와 비교 시 12배 뛰어난 뉴럴 네트워크 트레이닝 성능과 함께 효율성을 갖춰, 매우 복잡한 연산력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고성능 및 향상된 데이터 처리 기능을 갖춘 ‘테슬라 K80’ GPU 가속기는 연구원들의 과학적 발견에 일조하고, 개발자들의 웹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과정을 보다 쉽게 함으로써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GPU는 모든 주요 딥러닝 프레임워크와 4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한다.

기업들은 GPU 컴퓨팅을 통해 로컬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별도의 비용 없이 클라우드에서 자사 정보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니즈에 따라 컴퓨팅 파워를 늘리거나 줄이는 등의 조절을 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우리는 클라우드의 연산 엔진으로 사용되는 가장 향상된 성능의 GPU를 제공하며, AI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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