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듀얼 카메라 탑재…국내 첫 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 화웨이가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P9·P9 플러스의 국내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화웨이가 23일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P9’, ‘P9 플러스’ 론칭 행사를 개최, 국내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P9·P9 플러스는 다음달 2일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독점 판매된다.

P9·P9 플러스는 화웨이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모델로, 화웨이의 하이엔드 옥타코어 칩셋 ‘기린 955(기린 955)’와 3D 지문인식 센서,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프레스 터치’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화웨이측은 특히 P9·P9 플러스의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P9·P9 플러스는 독일의 카메라 제조회사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 AG)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카메라 전문 모델이다.

P9·P9 플러스는 라이카가 개발한 전용 렌즈 ‘라이카 서머릿 H’를 사용해, 정밀하고 정확한 색감과 뛰어난 광학 센서, 직관적인 반응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와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 모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RGB 카메라와 모노크롬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후 두 이미지를 합성하는 방법을 통해 정확한 색감과 정밀한 표현을 가진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오중석 사진작가는 P9·P9 플러스를 사용해 촬영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실내, 역광, 저조도, 접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실제 라이카 렌즈와 유사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조니 라운(Johnny Laun) 화웨이 한국지역 총괄은 “2015년 전 세계에서 촬영된 사진의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촬영됐다”며, “스마트폰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는 바로 카메라”라고 말했다.

P9은 미스틱 실버·티타늄 그레이·로즈 골드, P9 플러스는 헤이즈 골드·쿼츠 그레이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화웨이 P9·P9 플러스 상세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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