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천대 생산 설비 2만대로, 자동화·표준화 통해 생산 비용도 절감

 
[아이티데일리] 유런테크가 내년도 수요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청, 경기도 교육청, 경남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등을 비롯해 보안 솔루션업체와의 공급계약 등으로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유런테크는 현재의 연 2천대 생산설비를 1만대까지 늘려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유런테크는 생산라인을 확대하면서 자동화, 표준화를 통해 품질 관리 강화는 물론 원가 절감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유런테크는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표준화를 통해 중소 솔루션 업체를 위한 어플라이언스 제품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업체간 경쟁 심화로 솔루션업체의 이윤 감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입할 경우 발생되는 성능저하와 설치의 어려움과 오류발생,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어플라이언스 제품공급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 많은 업체들이 어플라이언스 제품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으나 제품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 선뜻 개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유런테크는 자동화와 표준화 등 2008년 부터 축적된 어플라이언스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 S/W 솔루션 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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