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오픈스택 기술과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등 높은 평가

▲ KINX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 K-ICT 클라우드 대상’에서 우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다.

[아이티데일리]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 이하 KINX)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6 K-ICT 클라우드 대상’에서 우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관한 ‘2016 K-ICT 클라우드 대상’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발굴, K-ICT 클라우드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서비스’ 분야의 경우 독창성, 기술자립도, 품질·성능 우수성, 보안성, 사업성, 글로벌 진출가능성 등 총 6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KINX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IX클라우드(IXcloud)’로 우수 서비스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출시된 ‘IX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오픈스택 기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수상작 중 유일한 IaaS(서비스형 인프라)다. 오픈스택 특유의 높은 확장성을 기반으로 개방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며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의 주요 플랫폼은 자체 서비스로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KINX는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유연성과 호환성이 뛰어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을 일찍이 도입했으며, 네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치며 독자적 오픈스택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연동을 통해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역시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선영 KINX 대표는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K-ICT 클라우드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K-ICT 클라우드 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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