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소프트와 동남아 10개 도시 순차적 건설 예정

▲ 정철흠 야인소프트 대표(왼쪽),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야인소프트(대표 정철흠)와 협력해 태국 최대 한류타운인 ‘방콕 쇼디시몰(SHOWDC Mall)’ 사업에 참여,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이하 DS)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DS는 공공장소와 상업공간에 설치돼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오락, 광고 등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외 광고물로,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가 결합된 융·복합 정보 매체다.

DS 서비스는 콘텐츠 및 관련 SW와 콘텐츠를 분배하고 전송하기 위한 네트워크, 디스플레이와 이를 중앙에서 제어·관리하는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닉스테크는 DS 서비스에 가해지는 악의적인 공격이나 악성코드 실행 등의 보안 이슈를 방지하기 위해 자사의 보안 솔루션과 연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대책(안)’에 따르면, DS에 대한 평가가 전통적인 옥외 광고물에서 미디어와 ICT가 결합되는 제4의 스크린으로 바뀌고 있으며, 연평균 12.9%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다.

박동훈 닉스테크 사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국내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엑셈이 참여한 바 있으며, 세 기업은 향후 태국 IT 시장에 공동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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