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4개 우수 발주기관 시상

▲ (왼쪽부터)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 김종관 인포밸리코리아 대표, 김동화 서진화학 대표, 강양수 한국고용정보원 본부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신길실 한국산업인력공단 팀장, 이경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실장, 안길수 비에스파트너스 이사

[아이티데일리] 2016년 하반기 ‘SW 제값주기 우수 발주기관’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진화학이 선정됐다.

30일 열린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컨퍼런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관하고 한국SW산업협회가 주최해 선정하는 ‘SW 제값주기 우수 발주기관’ 시상식이 개최됐다. ‘SW 제값주기 우수 발주기관’은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과 SW 제값주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선정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발주기관은 적정한 사업대가 지급, 대금지급 일정 준수 등 SW 제값주기에 모범을 보인 사례와 더불어 수주자(SW기업)와의 상생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정보원은 세종시 지방이전에도 불구하고 원격지 개발을 허용해 사업자의 인력수급 및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술위주의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 참여 조건을 낮춰 신생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 우수 발주기관 및 추천사유 요약

한국고용정보원은 견적금액의 하향 조정이 불가능하도록 해 적정한 대가를 지급했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발주자의 명확한 요구사항 정의와 SW사업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 상생을 도모했으며, 서진화학은 분리발주와 과업변경에 따른 추가계약 진행을 통해 적정한 대가를 지급한 사유로 선정됐다.

우수발주기관을 선정한 서홍석 한국SW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SW 제값주기는 SW산업의 선순환적 발전구조를 만드는 지름길이고, 기업과 발주기관의 동반성장을 가능케 하는 상생협력 방안”이라며, “이러한 긍정적 사례가 업계에 많이 홍보되어 SW사업 수행과정에서 SW 제값주기 문화가 확산될 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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