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씽웍스’와 ‘GE 프레딕스’ 결합해 산업용 IoT 시장 공략 나서

 
[아이티데일리] PTC와 GE디지털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IIoT) 시장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한다고 5일 GE의 연례행사인 M+M 2016(Minds + Machines 2016)을 통해 밝혔다.

양사는 GE디지털의 산업용 클라우드 분산형 운영시스템 ‘프레딕스(Predix)’에서 구동되는 PTC의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씽웍스(ThingWorx)’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씽웍스 포 프레딕스(ThingWorx for Predix)’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씽웍스’를 사용해 ‘프레딕스’에서 운영되는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TC는 ‘씽웍스’ 기술의 여러 요소와 ‘켑웨어’, ‘뷰포리아’ 등 솔루션이 ‘프레딕스’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GE는 자체적인 내부 제조시설과 서비스 프로세스에 ‘씽웍스 포 프레딕스’ 기술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PTC는 GE의 ‘프레딕스’ 기술을 접목한 ‘씽웍스’를, GE는 ‘씽웍스 포 프레딕스’를 ‘프레딕스’와 함께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짐 헤플먼 PTC CEO는 “GE디지털은 PTC의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가장 적합한 파트너 기업으로, 그동안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을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번 협력의 확장은 양사가 공동으로 어떠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중요한 사례이며,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짐 파울러 GE CIO는 “프레딕스가 결합된 씽웍스는 산업용 IoT 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기능이라 생각한다”며, “씽웍스와 프레딕스의 상호보완적인 강점들을 공동으로 제공함으로써, GE는 새로운 차원의 인텔리전스와 효율성을 내부 제조 운영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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