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가 블랙 모델 87만 원…배송기간 3~4일 소요

▲ 구글 스마트폰 ‘픽셀’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해외직구 사이트 3KH(대표 허선미)는 구글 ‘픽셀(Pixel)’ 스마트폰을 해외구매 대행 방식으로 국내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구글은 그동안 스마트폰 제조사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인 ‘넥서스(Nexus)’ 시리즈를 출시해왔으나, ‘픽셀’은 구글이 직접적인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한 후 만든 첫 번째 제품이다. 픽셀’은 구글의 첫 스마트폰임애도 불구하고 ‘삼성 ‘갤럭시 노트7’의 빈자리를 대신해 해외에서 좋은 평가 및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구글은 화면 크기에 따라 5인치 ‘픽셀’과 5.5인치 ‘픽셀 XL’ 등 2종류로 제품을 출시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21’ 칩셋과 후면 1,23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저장 공간은 32GB 및 128GB모델이 있으며, 안드로이드 7.1 ‘누가(Nougat)’를 탑재했다.

3KH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통신사 가입 조건으로 ‘픽셀’ 32기가 블랙 모델을 87만 원에, ‘픽셀 XL’ 32GB 블랙 모델을 109만 원에 판매한다. 배송기간은 영업일 기준 3~4일이 소요된다.

3KH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OS의 주인인 구글의 첫 번째 최신 단말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카페 내에서 각종 정보를 나누면서 사용 편리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KH는 스마트폰 솔루션 공급과 스마트폰 직구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아디다스, 한국IBM 등의 법인 및 개인 고객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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